 |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의 근황이 공개됐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상수와 김민희의 캠퍼스 목격담이 게재됐다.
이날 누리꾼은 “올해 5월에 학교에서 봤다”며 “홍상수의 연구실이 2층이고, 2층이 과사무실이라 자주 가는데 저 날 연구실에서 둘이 같이 나오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는 너무 놀라서 굳었고, 김민희는 총총총 계단으로 내려갔다”며 “제 옆에 있던 동기가 좀 호들갑을 떨었는데, 홍상수가 눈치를 챘는지 계단 쪽으로 가면서 자꾸 째려봤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누리꾼은 “1층으로 나가서 두 사람은 차를 타고 갔다.
좀 어이없는 점은 김민희가 운전하더라. 저 날 이후로 학교에서 멀리서 본 적 한 번은 더 있는데, 최근에는 김민희를 못 봤다”고 밝혔다.
누리꾼은 “홍상수는 허구한 날 본다.
일주일에 2~3번은 보는 것 같다.
교수니까 당연하긴 하다”며 “교수직을 올해까지만 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이걸 좋아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홍상수와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둘은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공개적으로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으며 김민희는 홍 감독의 영화 ‘소설가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현재 홍상수는 건국대학교 예술문화대학 영화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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