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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현장] '사생활 논란' 김정현, 첫 공식 행보…'먼저 손 내밀어 줘 감사'
더팩트 기사제공: 2023-01-28 00:06:09

27일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 참석
'90도 인사'부터 신중한 태도 '눈길'


김정현 임수향(오른쪽부터)이 27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토일드라마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에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MBC 제공
김정현 임수향(오른쪽부터)이 27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토일드라마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에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MBC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김정현이 사생활 논란 후 첫 공식행보로 MBC 토일드라마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2021년 7월 전 여자친구인 배우 서예지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의혹과 2018년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상대역인 서현의 팔짱을 거부한 태도 논란, 그리고 전 소속사와 계약 분쟁 등 연이은 논란으로 대중에게 피로감을 안긴 김정현이 복귀작 '꼭두의 계절'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릴 지 기대를 모은다.

김정현은 27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토일드라마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오랜만에 대중 앞에 나선 소감과 시청자들에 대한 인사를 건넸다.

김정현은 자신에게 쏠린 시선을 의식이라도 했듯이 첫 등장부터 취재진을 향해 90도로 인사하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큰 소리로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는 김정현이 2년 여의 자숙기간을 가진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서는 자리였기 때문에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시종일관 신중하고 예의 바른 태도로 제작발표회에 임했다.

김정현은 "지금 사실 엄청 떨리는데 이 자리에서 처음 드리는 말씀이 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자숙기간 중에 먼저 손 내밀어주신 MBC에 감사드린다. 시작할 때부터 현재까지 우리 팀이 열심히 준비한 작품이 저라는 사람 땜에 행여나 누가 될까봐 어떤 부분에서 또 폐가 될까봐 걱정했다.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게 없다"고 조심스레 복귀 소감을 밝혔다.

전 연인 사이였던 김정현과 서예지(왼쪽부터)는 2018년 가상현실(VR) 영화 '기억을 만나다'에서 호흡을 맞추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나 가스라이팅 및 태도 논란을 낳으면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사진은 '기억을 만나다' 스틸 컷. /바른손이엔에이 제공
전 연인 사이였던 김정현과 서예지(왼쪽부터)는 2018년 가상현실(VR) 영화 '기억을 만나다'에서 호흡을 맞추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나 가스라이팅 및 태도 논란을 낳으면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사진은 '기억을 만나다' 스틸 컷. /바른손이엔에이 제공

김정현은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등 대표작에서 선 굵은 연기는 물론 코믹 물도 무리 없이 소화가 가능한 폭넓은 연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그러나 2018년 같은 MBC드라마 '시간'에서 러브라인이 있는 상대 역 서현과 스킨십 장면을 삭제해달라고 제작진에 요청하거나,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웃지 않고 팔짱을 끼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을 거부하는 등 태도 논란을 낳으면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다만 김정현의 당시 태도가 전 연인이던 배우 서예지의 요구때문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대중에게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김정현은 이날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가 열린 상암 MBC를 논란의 시발점이던 '시간' 제작발표회 이후 5년 만에 다시 찾은 심정도 언급했다.

김정현은 "오랜 만에 왔다. 홀을 여기저기 둘러본 것 같다. 5년 전 기억은 사실 잘 없다. 다시 MBC에 와서 제작발표회를 한다는 것이 여러 표현이 있겠지만 '감사하다'는 마음밖에 들지 않는다. 어떤 이야기를 더하고 어떤 살을 보태도 '감사하다'는 말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청자분들께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지만, 마냥 부족한 부분이 있고 채워지지 못한 게 있다면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제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열마디 백마디 말보다 앞으로 제가 더 확실하게 보여드릴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꼭두의 계절'은 김정현에게 쏠린 시선만큼이나 김정현의 역할이 중요한 작품이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는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물에서 사신 꼭두, 간담췌외과 의사 도진우, 고려무사 오현까지 무려 1인 3역을 맡았기 때문이다. 말투나 분위기 복장도 모두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야 하는 만큼 이미 대중에게 입증된 연기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속내도 드러냈다.

김정현은 "각 캐릭터의 목소리 톤이나 미세한 목표점을 변화시키려 노력했다. 과거는 사극이라 비주얼적인 장치가 있는데 현대에서 도진우나 꼭두는 외적으로 크게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꼭두는 자유분방하고 도진우는 냉정하기도 하고 절제된 인물을 연기하려 노력했다.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꼭두의 계절'은 죽여주는 사신과 살려주는 의사의 '생사여탈 로맨스' 장르로 99년 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총 16부작으로 편성돼 tvN '일타 스캔들', JTBC '대행사' 등과 시청률 경쟁을 벌일 예정이며 27일 밤 첫 방송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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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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