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인은 17일 오전 6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들과 모임 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향년 30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2024.4.15.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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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가수 고(故) 박보람이 영면에 들었다.
박보람의 발인식이 17일 오전 6시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로이킴, 박재정 등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운구에 나섰으며 허각, 강승윤 등 동료 가수들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장지는 강원도 춘천시 동산공원이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도중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를 발견한 지인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같은 날 오후 11시 17분 숨졌다.
사망 4일 후인 지난 15일 부검을 진행했고 그 결과 타살 등 정황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족은 부검을 마친 후 빈소를 마련해 장례 절차를 밟았다.
박보람은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출연해 10대의 어린 나이에도 섬세한 가창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2014년 ‘예뻐졌다’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후 ‘연애할래’, ‘애쓰지 마요’, ‘못하겠어’, ‘싶으니까’ 등의 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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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인은 17일 오전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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