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고 이사장으로 변신…내년 상반기 방영
 | | 배우 김신록이 M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커버 하이스쿨'에서 명문 사립 병문고등학교 이사장 서명주를 연기한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김신록이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욕망 가득한 사립학교 이사장으로 변신한다. 1일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극본 임영빈, 연출 최정인) 제작진은 김신록이 작품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신록은 앞서 일찌감치 출연을 알린 서강준 진기주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 정해성(서강준 분)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그린 코믹 활극이다. 드라마 '스케치' '진검승부' 등 탄탄한 스토리로 각광받은 임영빈 작가와 '미치지 않고서야' '밤에 피는 꽃' 연출을 맡아 주목받은 최정인 PD가 의기투합했다. 김신록은 병문재단 및 명문 사립 병문고등학교 이사장 서명주 역을 맡는다. 서명주는 '무조건 최고'를 외치는 그릇된 집착의 소유자로 치밀하고 계획적인 인물이다. 그는 국정원 요원인 정해성과 최악의 맞수로 등장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작품을 기획안 남궁성우 방송책임프로듀서는 "그동안 보여준 것보다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풍부할 것으로 기대되는 김신록이 재단 이사장 캐릭터를 맡게 돼 제작진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해성 수아(진기주 분)와 갈등의 대척점에 서 있는 서명주를 김신록이 연기함으로써 드라마에 대한 집중력이 훨씬 더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신록이 서강준 진기주와 어떻게 엮이며 대립을 펼쳐나갈지 또 이들의 '케미'는 어떨지 기대가 모인다. 끈끈한 수사 공조 스토리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총 12부작이며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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