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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2주기' 故 설리, 여전히 그리운 미소[SS초점]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1-10-14 10:38:01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고(故) 설리가 세상을 떠난지 벌써 2년이 흘렀다.
설리는 지난 2019년 10월 1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의 어린 나이였다.
당시 연락이 되지 않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매니저가 자택에 방문해 쓰러져있는 설리를 발견했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이미 설리는 숨을 거둔 후였다.
경찰 부검 결과 타살 등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은 연예계와 대중들에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연예계는 각종 행사 등이 취소되며 고인의 추모 행렬에 동참했고 대중들 또한 설리의 소셜 미디어에 댓글을 남기며 추모 물결을 이어갔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난지 어느덧 2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설리를 그리워하고 있다.
지난달 에프엑스 12주년 당시 멤버들은 기념일 자축과 함께 설리와의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팬들은 지난해 12월 설리의 SNS 계정이 추모계정으로 전환된 뒤 꾸준한 애도의 글을 남기고 있다.
설리가 세상을 떠난 지 꼭 2년이 된 14일 가족을 비롯해 동료 연예인, 팬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 “복숭아 미소 너무 그립다”, “하늘에서는 하고 싶은 거 다 하며 행복하길” 등의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설리를 기억하고 있다.


설리는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해 ‘라차타’, ‘일렉트릭 쇼크’, ‘피노키오’, ‘핫 서머’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설리는 2014년 연예 활동을 중단, 2015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 등 연기 활동에 집중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생전 고인은 유독 많은 악플과 싸워야 했다.
각종 구설에 휩싸이고 끊임없는 악플에 대한 고통을 호소해왔던만큼,이후 포털사이트 연예면 댓글이 폐지되는 등 악플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도 나왔다.
또 화려한 조명을 받는 아이돌들의 비교적 덜 알려져있던 그 이면의 극심한 우울증, 사생활 침해 등 그늘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며 보다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설리의 환한 미소가 부쩍 그리워진 요즘, 고인이 하늘에서는 아픔 없이 편히 쉴 수 있길 바라는 이들의 추모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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