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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지금 우리 학교는' '모럴센스' 등을 포함한 신작 25편의 라인업을 공개하며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했다. /넷플릭스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넷플릭스가 더 다채롭고 더 독창적인 25편의 신작으로 2022년을 풍성하게 채운다.

지난해 '오징어 게임'을 필두로 '마이네임' '지옥' 고요의 바다' 등 15편의 작품을 공개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인 넷플릭스가 2022년 공개될 25편의 작품 라인업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넷플릭스 회원들이 한국 콘텐츠 시청에 할애한 시간은 2021년 말 기준으로 지난 2년 동안 6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청 시간의 약 95%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과 터키 등 94개국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옥' 과 '고요의 바다'는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하며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높였다.

이에 넷플릭스는 성공적인 한국 스토리텔링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더 독창적인 소재와 시청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만족시킬 완성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전략을 내세웠다.

넷플릭스는 올해 오리지널 시리즈뿐 아니라 영화와 예능에도 힘을 실으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넷플릭스 제공

먼저 '지금 우리 학교는'(극본 전성일, 연출 이재규)이 베일을 벗는다. 작품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어 배우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의 '소년심판'이 공개된다. '소년심판'은 소년 형사 합의부를 배경으로, 소년범죄에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종이의 집'의 리메이크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하일권 작가의 웹툰 원작인 '안나라수마나라', '인간수업'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진한새 작가의 '글리치', 조의석 감독과 김우빈의 재회로 이목을 집중시킨 '택배기사' 등이 올해 공개 예정이다.

또한 넷플릭스는 올해 오리지널 시리즈뿐 아니라 영화에도 힘을 싣는다. 서현과 이준영의 색다른 로맨스 '모럴센스'를 시작으로 주원의 '카터', 유아인 고경표 등의 화끈한 액션 '서울대작전', 그리고 김유정 변우석의 로맨스 '20세기 소녀' 등 넷플릭스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영화가 순차적으로 공개돼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는 그룹 셀럽 파이브와 손을 잡고, 예능 '셀럽은 회의 중'을 론칭한다. '셀럽은 회의 중'을 통해 넷플릭스 단독 쇼를 제안받고 멋진 무대를 꾸미기 위해 끝없는 아이디어 회의를 이어가는 셀럽 파이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에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는 "한국 팬들의 눈높이에 걸맞은 이야기를 선보이고자 국내 창작 생태계와 장기적으로 협업하며 투자를 늘려온 결과,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인정을 받은 작품이 다수 탄생했다"며 "넷플릭스는 창작자들과 함께 우리 한국의 이야기를 전 세계 190개국으로 수출하는 여정에 계속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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