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정해인. 사진=JTBC'설강화' 정해인이 한층 깊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snowdrop'(이하 '설강화')에서 정해인은 남파 공작원 임수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섬세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자신의 감정과 상황을 완전히 드러낼 수 없는 캐릭터를 표현했고,안정적으로 극을 이끌고 있다.
'설강화' 정해인. 사진=JTBC#대사 없이도 전달되는 멜로 감정선
'멜로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정해인은 수호와 영로(지수 분)의 로맨스를 적극적으로 연기했다.
특히 대사보다 제스처, 눈빛 연기에 집중한 멜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자극했다.
또자신의 상황 때문에 영로에게 섣불리 다가서지 못하는 조심스러운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면서 몰입도를 높였다.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
정해인은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D.P.'에 이어 '설강화'에서도 다소 마초적인 매력이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설강화'를 위해 탄탄한 피지컬 관리에 힘을 쏟는 건 물론, 격한 액션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인질과 동료의 안전을 지키고 싶은 캐릭터의 감정을 한층 깊어진 연기로 담아내며 넓은 연기 스펙트럽을 입증했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서슬 퍼런 감시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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