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 스틸컷. 사진=디즈니+'그리드'의 첫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는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한 방어막 '그리드'를 탄생시킨 채 사라진 미지의 존재 '유령'이 24년 만에 살인마의 공범으로 다시 나타난 후,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 그를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그리드' 스틸컷. 사진=디즈니+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르물에 최적화된 다섯 배우의 묵직한 아우라가 담겼다.
먼저 관리국 직원 김새하(서강준 분)와 강력계 형사 정새벽(김아중 분)은 우연한 기회에 첫 만남을 가진다.
새하는 살인 용의자와 정면으로 맞닥뜨리고 최초 신고자가 됐고, 형사 새벽은 그 현장에 출동한다.
그런데 범인의 도주를 도운 공범이 공기처럼 사라지는 기현상이 벌어지게 된다.
특히 서강준은 집요하면서 간절한 눈빛으로 강렬한 눈빛을 뽐내고, 강력계 형사로 돌아온 김아중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드' 스틸컷. 사진=디즈니+이어 유령의 존재를 부인하는 관리국 직원 송어진(김무열 분)은 냉철한 표정 속에서 속내를 알 수 없는 서늘한 눈빛이 담겼다.
그는 '사라지는 여자'를 찾으라는 사무국도, 함께 일하는 동료도 이해되지 않지만 정말로 눈앞에서 사라지는 여자에 대한 정식 보고를 포착하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한다.
'그리드' 스틸컷. 사진=디즈니+김마녹(김성균 분)은 정확한 출생일자, 가족, 친구 등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살인마다.
그런데 미지의 존재 유령(이시영 분)이 나타나 그를 돕는다.
김마녹이 어떤 이유로 유령의 비호를 받게 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모자 사이로도 드러난 흉흉한 눈빛은 작품의 무게감을 더한다.
'그리드' 스틸컷. 사진=디즈니+마지막으로 '유령'은 작품의 미스터리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전 지구적 방어막을 만들어 인류를 구원했지만, 24년 만에 다시 나타나 살인마를 돕는 그가 어떤 뒷이야기를 가졌는지 호기심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서강준, 김아중, 김무열, 김성균, 이시영은 태양풍으로 인한 지구 종말의 위기에서 인류를 구한 전지구적 방어막 '그리드'라는 특수한 배경이 만들어낸 상황에 집중하며,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를 보여줬다"라며 "하나의 살인 사건을 시작으로 더욱더 커지는 미스터리의 실체와 저마다의 목적으로 '유령'을 추적하기 시작한 이들의 뜨거운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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