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5.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4.1%에 비해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나의 해방일지' 방송 화면 캡처. 사진=JTBC이날 방송에서는 구씨(손석구 분)가 산포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갔고, 가슴 아픈 이별을 한 염미정(김지원 분)은 홀로 눈물을 흘리며 구씨의 행복을 빌었다.
구씨가 마음을 고백하며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클럽 사람들이 구씨가 산포에 있다는 걸 알고 말았다.
구씨와 함께 일했던 '선배'라는 사람은 염제호(천호진 분)의 공장으로 찾아왔고 백사장(최민철 분)은 구씨를 죽이겠다고 덤볐다.
게다가 선배는 "너 여기 여자 있지"라고 말하며 구씨가 산포에 남으면 염미정과 그의 가족에게 피해가 갈 수 있음을 암시했다.
구씨의 차를 몰고 다니던 염창희(이민기 분)는 어느 날 차 뒤쪽 범퍼가 찌그러져 있는 걸 발견했다.
염창희가 이를 구씨에게 알리자, 두 사람 사이에는 쫓고 쫓기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그러던 중 구씨는 문득 자신이 누구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순간들을 회상했고, 그대로 달려 전철을 탄 후 서울에 있는 선배를 찾아갔다.
그는 백사장의 약점을 선배에게 전하고 떠났다.
. 구씨는 염미정에게 이별을 고했고 연락처까지 바꿔버렸다.
염미정이 구씨의 집 창가에 서서 눈물을 흘리는 순간, 구씨는 백사장의 장례식에 있었다.
백사장이 없어지고 다시 자신의 자리를 찾은 구씨는 "나는 누가 죽는 게 이렇게 시원하다"고 내뱉었지만, 속은 공허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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