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배우 김보라가 ‘핀란드 파파’의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30일 스포츠서울 취재에 따르면, 김보라는 새 드라마 ‘핀란드 파파’(원영진 극본· 박수민 각색/연출)에서 이유리 역을 맡는다.
‘핀란드 파파’는 가족으로 인한 상처가 깊은 이유리가 카페 ‘핀란드 파파’ 사람들을 만나 진정한 가족이 무엇인지 알아가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김보라는 극 중 카페 ‘핀란드 파파’의 20대 아르바이트생 이유리로 분한다.
가족 없이 혼자가 된 이유리는 석식을 제공해준다는 ‘핀란드 파파’의 광고를 보고 취업, 그곳의 사람들과 일하며 변화하는 인물이다.
김보라는 2005년 KBS2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여인의 향기’ ‘내 딸 서영이’ ‘부암동 복수자들’, 영화 ‘천국의 아이들’ ‘미생 프리퀄’ ‘내 심장을 쏴라’ ‘시간이탈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2019년 종영한 드라마 ‘SKY 캐슬’에서 사건의 중심부에 있는 김혜나 역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에 힘입어 2020년 드라마 ‘터치’로 첫 미니시리즈 주인공을 꿰찼고 ‘SF8 - 우주인 조안’ ‘KBS 드라마 스페셜 - 도둑잠’ ‘러브씬넘버#’ 등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한편, ‘핀란드 파파’는 6부작 미드폼 드라마로, 편성 논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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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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