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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사냥’, 해외에서는 호평…시체스 2관왕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2-10-18 09:57:13

이홍선 감독과 최귀화 배우

‘늑대사냥’이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영화 ‘늑대사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공식 경쟁 부문 심사위원특별상과 특수효과상 2관왕을 수상했다.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968년 출범 이래 장르 영화에 관한 첫 손에 꼽히는 유서 깊은 영화제다.
해당 작품의 공식 경쟁 부문 수상은 한국 장르 영화의 새로운 대표 주자가 탄생했음을 입증한 셈이다.
김홍선 감독은 “다음 작품으로 나아가기 위한 위대한 영감과 거대한 용기를 시체스 영화제에서 받아간다”며 “뜨거운 시간을 함께한 최고의 스태프와 최고의 배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한국과 스페인 그리고 전세계의 수많은 호러 앤 판타지 영화 팬들에게 이 영광을 바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해당 작품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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