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거침없는 물따귀로 시선을 끌었다.
 | | 사진=KBS 2TV ‘홍김동전’ |
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는 아이돌 스트레이 키즈가 출연했다.
데뷔 약 6년 만의 첫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라고 밝힌 스트레이 키즈. 김숙은 스트레이 키즈와 신인 시절을 함께했다면서 “그때부터 애들이 잘될 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잘 커서 솔직히 울었다”며 애정을 표했다.
이날 ‘홍김동전’과 스트레이키즈는 노래 가사 끝말잇기 대결, 5인 6각 릴레이를 펼쳤다.
초반부터 “오늘 뽀송하게 가는 게 목표다”고 밝힌 스트레이 키즈는 거침 없이 점수를 획득했다.
심지어 한 번 점수를 뺏긴 상황에서도 사이다 광고처럼 청량한 벌칙 수행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릴레이 게임은 결국 ‘홍김동전’ 팀의 패배로 돌아갔다.
승리를 거둔 스트레이키즈는 벌칙맨으로 나온 조세호에 거침없이 물따귀를 날렸다.
그 모습을 보던 정우영 또한 혼란스러운 틈을 타 조세호에 물따귀를 날려 여전히 복작복작한 멤버들 간의 케미를 자랑했다.
‘홍김동전’은 지난 3월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게스트로 참여한 편을 기점으로 SNS 등에서 화제가 되며 탄탄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당시 지민 편은 고전 예능 포맷이라 할 수 있는 ‘위험한 초대’ 컨셉으로 진행되면서 레전드 회차를 기록, ‘홍김동전’ 시청률 반등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스트레이키즈 편 또한 그 같은 ‘레전드’를 갱신할 수 있을지 여부가 눈길을 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은 홍 씨(홍진경)와 김 씨(김숙)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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