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tvN ‘댄스가수 유랑단’ 캡처 |
가수 이효리(44)가 가수 김건모(55)에 대한 큰 팬심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는 첫 유랑지로 진해군항제를 택했다.
진해군항제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이효리는 보아에게 “너 활동할 때 주로 들었던 노래는 뭐니?“라고 물었다.
이에 보아는 “나는 윤도현 오빠 ‘사랑했나봐’”라고 답했고, 엄정화는 “나 옛날에 중학교 때는 이문세 선배님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이문세 선배님이랑 결혼하고 싶었어”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이효리도 “그런 마음 있어”라고 공감하며 “난 김건모 오빠랑 결혼할...”이라는 폭탄발언을 내놨다.
이 와중에 잘못 들은 화사는 “김흥국 선배님?”이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 | tvN ‘댄스가수 유랑단’ 캡처 |
홍현희는 “화사야 아무리 효리 언니가...”라면서 “으아 들이대”라고 돌연 김흥국의 성대모사를 했다.
이효리는 “팀 내 위계질서 어떡할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더해 홍현희가 “언니라면 그런 매력을 보는 언니니까”라는 평을 내놓자 이효리는 “뭘 ‘언니라면’이야”라며 발끈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가수 계보를 잇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담는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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