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문빈 인스타그램 |
그룹 아스트로 故 문빈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이 남한산성 국청사에 마련된다.
4일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는 “故문빈을 더 오랜 시간 기리고 싶어 하는 아로하의 아쉬운 마음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이에 당사는 유가족분들과 오랫동안 신중히 상의한 끝에 외부에 추모 공간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문빈의 종교가 불교는 아니지만 유가족분들의 요청으로 남한산성 국청사 한 공간에 ‘달의 공간’을 마련했다.
2023년 6월 7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장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언제든지 마음 편히 방문해 조금이라도 마음을 달래고, 위로 받고 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편지나 쪽지 외에 음식물과 헌화는 부디 지양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소속사는 “사찰이 산속에 위치해 있어 벌레와 이물질로 인해 온전한 보존에 어려움이 있다.
쪽지를 부착할 수 있도록 달의 공간 한편에 부착 판을 설치해 놓을 예정이며, 주기적으로 수거하여 모두 소중하게 보관할 예정이다.
편지는 달의 공간에 비치되어 있는 편지함에 넣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故 문빈은 4월 19일 향년 25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판타지오는 사옥 옥상 하늘공원에 마련한 고인의 추모 공간을 마련, 해당 공간은 49재인 오는 6일 밤 12시까지만 운영된 후 폐쇄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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