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개그맨 이상호 SNS |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42)가 '프로듀스 101' 출신인 가수 겸 피트니스 모델 김자연(32)과 결혼한다.
이상호와 김자연과 오는 9월2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헬스장에서 처음 만나 4년의 연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5일 이상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43세에 결혼합니다.
4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네요. 제가 힘들 때 항상 곁에서 응원과 격려를 해주던 아내입니다.
앞으로 잘 살라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라며 "잘 살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저 처럼 행복하세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이상호의 예비신부 김자연은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다.
이후 2017년 3월 걸그룹 1NB에 합류하며 활동했다.
이후 2019년 6월에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미즈 비키니 쇼트 1위를 수상했다.
그는 피트니스 크리에이터와 가수를 병행하고 있다.
이상호는 2006년 쌍둥이 동생 이상민과 함께 KBS 공채 21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이상민과 함께 '개그콘서트'에서 다수의 코너를 선보이며 '쌍둥이 코미디언'으로 인기를 끌었다.
2020년 KBS '트롯전국체전' 결승전까지 올라 6위를 차지하며,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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