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 주연 '범죄도시3'가 개봉 닷새 만에 45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2~4일) 사흘간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는 281만729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451만2386명을 모았다.
지난해 누적 관객수 1000만명을 동원한 '범죄도시2' 이후 1년 만에 선보인 3번째 속편은 부처님오신날 연휴 48만여명을 모았다.
개봉 첫날 74만여명을 동원했으며, 사흘 만에 200만명, 나흘 만에 300만명을 모은 데 이어 닷새 만에 400만 고지를 점령했다.
'범죄도시3'는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2위는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가 9만1099명을 모아 뒤를 이었다.
영화의 누적 관객수 404만651명으로, 시리즈 최고 흥행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3위는 애니메이션 '포켓 몬스터 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가 7만1834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42만7350명. 4위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가 6만5486명을 모아 뒤를 이었다.
5위는 '인어공주', 6위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7위는 '남은 인생 10년', 8위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 순이다.
지난 주말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322만13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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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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