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
배우 김태희가 어린 시절 일화들을 전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김태희 씨 키스씬 걱정에 연예인 데뷔 망설였다는 게 사실인가요? 김성오 최재림 씨도 웃지만 말고 말씀해 주시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재재는 김태희에게 말괄량이 시절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태희는 “동생이 큰 피해자”라며 이완을 언급했다.
그는 “항상 말로 하지 않고 늘 발차기로 대화했다.
동생이 베란다 문을 닫은 적이 있는데 나는 깨고 들어갔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남동생들은 누나를 늘 열받게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 그는 과거 아꼈던 자전거에 대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제가 아끼는 자전거를 1층에 사는 남자아이가 저도 아끼면서 잘 누르지 않던 그 음악이 나는 벨을 자꾸 누르더라. 2층에서 그 소리를 듣고 있다가 결국 못 참아서 또 응징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성오는 “그 친구는 김태희를 보고 싶어서 계속 누른 거 같다”고 말했지만, 김태희는 “그 당시엔 다들 날 싫어했다.
남자애들이 나를 많이 피했다”며 믿기 힘든 대답을 전했다.
한편 19일에는 김태희가 임지연과 함께 주연을 맡아 출연한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이 첫 방송된다.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가정 스릴러로,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정지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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