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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민현이 오랜만에 솔로 무대를 장식했다.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2023 위버스콘 페스티벌(2023 Weverse Con Festival)’이 열렸다.
지난 2월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황민현의 첫 곡은 ‘히든 사이드(Hidden Side)’. 자신의 첫 솔로 앨범 ‘트루스 오어 라이(Truth or Lie)’의 타이틀곡인 ‘히든 사이드’를 소개하며 황민현은 “내 안에 수많은 나를 찾아보라는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황도(공식 팬 명)뿐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나의 새로운 모습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의미를 찾았다.
근황에 관해서는 “‘소용없어 거짓말’이라는 드라마를 찍고 있다.
그래서 무대가 오랜만”이라며 “7월 24일 tvN 월화드라마로 첫 방송된다.
재밌게 찍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선배 가수다운 무대 매너로 관객과 소통을 이어갔다.
각자 다른 가수들의 팬이 한 데 모인 페스티벌의 특성을 고려해 응원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어 ‘어니스트(Honest)’, ‘큐브(CUBE)’, ‘유니버스(Universe)’까지 홀로 큰 무대를 가득 채웠다.
끝으로 황민현은 “나를 비롯한 많은 K팝 가수들이 여러분의 응원 덕에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멋진 무대에 설 수 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가수로서도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한편, 10일과 11일 양일간 공연하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아웃도어 페스티벌 형식의 ‘위버스파크’(88잔디마당), 퍼포먼스와 공연 연출에 힘쓴 ‘위버스콘’(KSPO DOME)과 위버스콘을 야외 공간에서 중계하는 ‘라이브플레이’(88잔디마당)으로 구성된다.
보이넥스트도어를 비롯해 백호, 비투비, 엔하이픈, 제레미 주커, 르세라핌, 뉴진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김준수, 지코 등의 굵직한 라인업을 예고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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