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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음성’ 지드래곤, 컴백 예고?…“전 누굴까요” 영상 깜짝 공개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3-11-29 13:29:59
마약 정밀 감정에서 잇따라 음성 판정을 받은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29일 자신의 SNS에 “전 누굴까요”라는 내레이션이 나오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지드래곤은 그로테스크한 음악과 붉은 빛 속에서 2017년 6월 발매한 솔로 앨범 ‘권지용’에 실린 트랙 ‘아웃트로(Outro). 신곡(神曲)’을 부르는 모습이다.
영상과 함께 단테 알레기에리가 쓴 ‘신곡 (La Divina Commedia Written by Dante Alighieri)’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지드래곤의 신곡은 다프트 펑크의 ‘디스커버리’ 앨범의 11번 트랙 ‘베리디스 쿠오’의 비트를 샘플링해 재구성한 곡으로, 단테 알레기에리의 서사시인 신곡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올 초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솔로 앨범 준비 계획을 밝혔던 만큼, 지드래곤의 이번 영상이 솔로 컴백 신호탄일 것이란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6년 만에 신곡 발매가 진행될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달 지드래곤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지난 6일 인천경찰청에 자진 출석해 관련 조사를 받았다.
법률대리인을 통해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고, 경찰서에 출석한 현장과 이후 연합뉴스TV와 진행한 인터뷰 등을 통해서 결백을 주장했다.
간이시약, 모발, 손발톱 정밀감정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고, 출국 금지 조치 또한 한 달 만에 해제됐다.

하지만 경찰은 여전히 유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지난 2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정황상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분명하다면, 완전히 음성이라고 해서 불기소로 송치하는 건 맞지 않다고 본다.
음성 결과에도 불구하고 마약 투약 정황이 확실하면 유죄를 선고한 판례가 있다”고 추가 수사를 이어갈 것을 밝혔혔으며, 신종 마약 투약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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