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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한 세자빈에서 질투의 화신으로…조윤서, ‘웰컴투 삼달리’ 캐스팅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3-11-30 09:39:33

[스포츠서울 | 함상범기자] 배우 조윤서가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한다.

HB엔터테인먼트는 30일 조윤서가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신혜선 분)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 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로맨스 코미디다.

조윤서는 극 중 삼달의 퍼스트 어시스턴트 4년 차 방은주 역을 맡는다.
방은주는 성공에 대한 욕심은 많지만, 자신의 실력을 키우는 것보다 남의 것을 부러워하는 것에 시간과 마음을 많이 쓰는 캐릭터다.

조윤서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올빼미’에서 강빈 역을 맡아 소현세자 역의 김성철과 부부 호흡을 맞췄다.
‘올빼미’에서 단아한 한복 자태와 임팩트 있는 열연으로 캐릭터의 비극적 서사를 그려냈던 조윤서가 이번에는 질투로 얼룩진 미워할 수 없는 빌런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조윤서는 이 밖에도 영화 ‘말이야 바른 말이지’, ‘이상한 나라 수학자’, 드라마 ‘마인’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강단 있는 연기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웰컴투 삼달리’는 오는 12월 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intellybeast@spo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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