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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한수민, 12시간 진통 끝 제왕절개…죽을 맛” (라디오쇼)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4-01-03 17:15:00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의 출산 당시를 회상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소신 발언’에는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출연해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아내가 아들 셋 모두 10분도 안 걸려 출산했다.
분만실 들어가자마자 탯줄 자를 준비를 했다.
아직도 산부인과의 전설이다”라는 사연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이건 부인의 복이다.
진짜 감사한 것”이라며 “저희 와이프도 12시간 동안 진통하고 그러다 결국 제왕절개를 했다.
본인이 말도 못하게 힘들겠지만 남편도 죽을 맛이다.
소리만 나고 어떻게 되는 거야 하는데 10분 만에 탯줄 끊으세요 하면 얼마나 감사한가”라고 밝혔다.

이현이는 “저는 첫째는 30분 만에 금방 낳았고 둘째는 6시간 진통했다.
사연자님이 진짜 존경하셔야 하는게 아이를 금방 출산하면 별로 안힘드네? 하시는 분들이 있다.
그건 정말 이례적인 일이고 10분만에 나왔다 해도 그 몸에서 엄청난 신체 변화를 겪은 거니 존경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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