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에게 직접 연락 후 사과했다"
 | | '솔로지옥3' 출연자 김규리가 자신의 언행에 대해 사과했다. 김규리는 '솔로지옥3'에서 남성 출연자 최민우에게 "줘도 안 가질 것 같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넷플릭스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3' 출연자 김규리가 "줘도 안 가질 것 같다"는 발언을 사과했다. 김규리는 11일 자신의 SNS에 "'솔로지옥'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일반인으로서는 받을 수 없었던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제게 주신 과분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보내주신 우려와 비판들까지 감사한 마음으로 마음속에 차곡차곡 간직하겠다"고 출연 소감과 사과의 뜻을 담은 글을 올렸다. 김규리는 지난 9일 공개를 마친 '솔로지옥3'에서 한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자신에게 호감을 보였던 남성 출연자 최민우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줘도 안 가질 것 같다"는 발언을 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규리는 "저로 인해 기분이 좋지 못하셨을 많은 시청자분들께 사과의 말씀 올린다"며 "제 감정을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 언행에 많은 경솔함이 있었다. 방송을 본 후에도 저의 언행에 깊은 후회와 반성을 했다"고 사과했다. 그는 "체력적으로 극한의 한계가 왔던 상황 속에서 처음 겪어보는 다양한 감정의 격동과 오고 가는 감정들, 또한 마음과 다르게 표현하는 스스로의 모습에 대한 실망감 등이 뒤엉켜 그 안에서 제가 스스로 마음을 성숙하게 조절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규리는 당사자에게도 방송 이후 개인적으로 연락해 사과했다고 전했다. 그는 "너무 감사하게도 오히려 저를 더 걱정하며 제 마음을 알아줬다"면서 "이번 일을 통해 저를 돌아보고 깊이 반성하며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기회로 삼아 매사에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솔로지옥3'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데이팅 리얼리티 쇼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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