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독·김가영 열애 사실 인정
전유진, 현역가왕 최종 우승
세금 체납 박유천, 고액 팬미팅
뱃사공, 출소전 앨범 발매 논란
 | | 이효리. |
▲이효리, 모교 국민대 졸업식서 축사 “인생은 독고다이”
이효리가 14일 모교 국민대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 참석, 파격적인 축사로 후배들을 응원했다.
이효리는 축사를 통해 “인생은 ‘독고다이(혼자 다니고 행동한다는 뜻의 일본어)’”라며 “앞으로 나아가 많이 부딪치고 다치고 체득하면서 진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이어 “여러분을 누구보다 아끼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건 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자신”이라며 “나보다 뭔가 나아 보이는 누군가가 멋진 말로 깨달음을 주길, 그래서 내 삶이 조금은 더 수월해지길 바라는 마음 자체를 버리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1998년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했다.
같은 해 그룹 핑클로 데뷔해 연예계 활동을 하다 2006년 졸업했다.
 | | 피독(왼쪽)과 김가영. |
▲BTS프로듀서 피독·김가영, ‘열애중’
방탄소년단(BTS) ‘제8의 멤버’로 불리는 프로듀서 피독(본명 강효원)과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가영은 15일 MBC FM 라디오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에 출연해 “제가 올해 일도 열심히 하고, 축구도 열심히 하고 있고, 연애도 부지런하게 하고 있다”며 피독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둘 다 일을 좋아해서 열심히 일하면서 서로 응원해 주고 배려하면서 잘 만나고 있다”고 밝히기도. 피독과 김가영의 열애설은 지난 13일 제기됐다.
당시 지인들에게 서로를 연인으로 소개하는 등 진지한 교제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됐다.
▲‘포항이 낳은 트로트 요정’ 전유진, 제1대 현역가왕
가수 전유진이 MBN ‘현역가왕’에서 최종 우승, 제1대 현역가왕에 올랐다.
‘노래를 정식으로 배운 적 없는’ 소녀가 쟁쟁한 트로트 현역 고수들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해 17세인 전유진은 포항 동성고에 재학 중이다.
동해중 재학 당시 ‘미스트롯2’에서 놀라운 무대 매너와 실력으로 사랑받았다.
최근 이강덕 포항시장·윤재덕 포항동성고 교장·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팬클럽회원·지역주민들이 포항을 찾은 전유진 양을 만나 우승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하기도.
 | | 최시원. |
▼스캠코인 사기에 가담했다고? 연예계 ‘선긋기’
연예계에 다시 한번 ‘코인 사기’ 가담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일부 연예인들은 A사가 발행한 특정 코인에 불법적으로 투자를 유치한 ‘스캠 코인’(암호화폐 사기) 연루 의혹에 휩싸였다.
당사자들이 연루 의혹을 부인하고 나선 상황.
유튜브 채널 숏박스를 운영 중인 김원훈·조진세는 “A업체 관계자와 지인 소개로 알게 돼 한 시간 내외의 짧은 만남을 두 차례 가진 게 전부”라며 “해당 자리에서 어떠한 사업적, 금전적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고 코인과 관련된 이야기는 언급도 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별놈들의 나선욱도 관련 의혹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개그맨 한민관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일단 저는 위너즈 코인과는 어떠한 관계가 없다.
있을 리가 없지만 있다면 그냥 죽겠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슈퍼주니어 출신 배우 최시원도 스캠 코인 연루 및 홍보대사 발탁 사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최시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청년위원회 청년페이 논란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홍보대사에 위촉된 사실도 없다”며 “한국청년위원회 주관 시상식에서 표창을 수여한 적은 있으나 이는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어 달라는 수상 취지에 따른 것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 | 박유천. |
▼박유천, 세금 체납 후 고액 日팬미팅 논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최근 일본 도쿄에서 20주년 기념 팬미팅 ‘리버스(Re.birth)’와 디너쇼를 개최했다.
당시 팬미팅 가격은 2만3000엔(한화 약 21만원), 디너쇼 가격은 5만엔(한화 약 46만원)으로 알려지며 고가의 행사로 화제가 됐다.
현장에서는 체중이 늘어난 듯 후덕해진 박유천의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일각에서는 고액 체납자 명단에 오른 상황에서 행사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국세청이 지난해 12월 2억 원 이상의 국세를 1년 이상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 7966명의 명단을 공개한 결과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4억 900만 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다.
 | | 뱃사공. |
▼뱃사공, 연예인 삶 포기했다더니… 옥중 앨범 발매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교도소 복역 중인 래퍼 뱃사공이 출소 2개월을 앞두고 앨범을 발표해 논란이 일었다.
뱃사공의 새 앨범 ‘미스터X(mrfxxx)’가 14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타이틀곡에는 ‘껄렁댄 게 독이 됐네’ ‘구차하게 구걸 안 해 민심’ 등의 가사가 담겨 눈길을 모았다.
뱃사공은 2022년 교제하던 여성을 불법촬영하고 사람들에게 공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인정하고 자수했다.
당시 그는 불법 촬영물을 지인들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 전송한 혐의로 2022년 9월 검찰에 송치됐다.
재판부는 징역 1년을 최종 선고했다.
뱃사공은 항소심 공판 최후 진술에서 “연예인으로서의 삶도 사실상 포기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진술과 달리 재기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뱃사공은 오는 4월 출소 예정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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