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국내 브랜드 ‘ODOR’ 홈페이지 캡처 |
가수 현아(김현아·33) 가 공개 연애 중인 용준형에 대해 이야기할 때 입은 옷에 새겨진 문구가 시선을 받고 있다.
현아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남자친구인 가수 용준형과의 만남에 대해 풀어놨다.
용준형과의 첫 데이트를 뼈해장국집에서 했다는 등 일화를 밝힌 현아. 그는 “연애하니까 너무 좋다”며 “내 일에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 감사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두 사람 연애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선 “남들 시선을 신경 쓰고 좇다 보면 행복의 가치에 대해 잃어버릴 때가 있다, 그래서 저는 그것보다는 나의 현재, 그런 것들에 집중한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조현아가 “너처럼 연애하고 싶다”며 “욕이란 욕은 다 먹어놓고 자기 좋으면 그냥 만나잖아”라고 하자, 현아는 “아 나 왜 매번 걸리냐”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에 조현아는 “네가 안 숨기잖아, 더 현대를 가는데 어떻게 안 걸려”라고 지적했고, 현아는 “우리 회사에서 너무 힘들대 나보고”라며 “미안하긴 해, 그래서 고마워”라고 말했다.
 | |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캡처 |
그런데 현아가 당시 입고 있던 의상 속 문구가 논란을 불렀다.
의상에는 영어로 “시리야, 전 연인 번호 차단해 줘(Siri, block ex number)”라는 문구가 적혀있던 것.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현아가 해당 의상의 문구를 통해 전 연인이었던 가수 이던을 빗댄 말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인스타그램에 커플 사진을 동시에 올리며 열애 중임을 알렸다 앞서 현아는 같은 소속사였던 그룹 펜타곤 출신 던과 2016년부터 교제하다 2022년 결별했다.
이후 재결합 소식이 전해졌으나 얼마 가지 않아 다시 결별했다.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사건’에 연루된 적 있는 용준형과의 연애를 공개하며 현아는 ‘예쁘게 봐달라’고 부탁했지만, 대중의 시선은 그리 곱지 못했다.
개중에는 ‘던이 불쌍하다’, ‘던이 헤어지길 잘했다’며 던에 대한 옹호론을 내놓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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