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배우 박해일이 창덕궁과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설명해주는 가이드로 나선다.
박해일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송인헌)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주최하는 창덕궁 공예전시 ‘공생: 시공간의 중첩’의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했다.
‘공생: 시공간의 중첩’은 궁중문화축전 10주년을 맞아 창덕궁에서 여는 전통공예 전시다.
오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창덕궁 인정전과 선정전, 성정각 등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을 활용한 최초의 전시다.
‘빛의 향연’, ‘색의 선율’, ‘먹의 기운’ 등 세 가지 주제아래 국가무형유산과 전통공예 작가 9인의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영화 ‘헤어질 결심’, ‘한산: 용의 출현’ 등 출연한 작품마다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박해일은 이번 전시의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했다.
박해일이 전시가 조성된 창덕궁 곳곳 전각의 모습과 전시 작품의 해설을 생생하게 들려주기 때문에 마치 박해일과 함께 전시를 감상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는 25일 오후 7시 궁능TV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전시는 무료지만 창덕궁 입장료는 별도다.
한편, 궁중문화축전 기간 중 창덕궁에서는 이번 전시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아침 궁을 깨우다(4.29~5.3)’를 비롯하여, ‘고궁음악회-풍류에 정재를 더하다(4.27~5.5)’, ‘창덕궁 달빛기행(4.11~6.2)’ 등 창덕궁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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