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이 과거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준이 친구인 배우 국지용과 매니저와 함께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국지용과 중학생 때부터 친구라며 “가장 친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중학생 때 각자의 학교에서 댄싱팀을 꾸리다 만나 새로운 연합을 구성해 함께 팀을 만들게 됐다고. 이준은 “그때 인기가 엠블랙때보다 많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이준은 “나는 학생 때 학교 폭력을 많이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너무 맞아서 바지가 안 벗겨져서 가위로 잘라야 할 정도였다.
그런데 내 밑에 애들한테 하는 폭력은 다 없앴다.
선배들이 때리라고 하면 소리만 냈다”고 말했다.
 | |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
이에 국지용은 “이준이 진짜 많이 맞아서 어머니가 우시기도 했다.
그런데 어릴 때도 정의의 사도 같은 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준은 “성인이 돼서 나를 때린 사람들을 마주쳤다.
그런데 날 보고 도망가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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