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과 친분으로 출연 성사
 | |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 특별 출연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장윤석 기자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새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 특별 출연한다. 29일 <더팩트> 취재 결과 기안84는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최슬기, 연출 소재현, 이하 '플레이어2')에 출연해 작품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플레이어2'는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가 모여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를 담는 액션 사기극이다. 배우 송승헌 오연서 이시언 태원석 장규리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월 3일 오후 8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기안84의 '플레이어2' 출연은 배우 이시언과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두 사람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등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쌓은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이시언은 '플레이어2'에서 컴퓨터만 있다면 세상 모든 전산망을 자신의 손아귀에 집어넣을 수 있는 최고의 해커 임병민 역으로 출연한다. 기안84의 연기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는 2017년 웹드라마 '막판로맨스'에 웹툰 작가 황금손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를 펼쳤다. 당시 그는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를 보여주며 이질감 없이 극에 녹아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아울러 그는 지난 27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5에도 출연해 파격적인 코믹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예능인으로서 정점을 찍은 기안84. 올해 드라마 출연까지 알리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가운데 앞으로 또 어떤 모습들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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