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이 김호중이 방문한 유흥업소 CCTV를 공개한 채널A 보도에 유감을 표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오후 배포한 공식 입장문에서 “채널A는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휘청거리며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김호중이 유흥주점에서 음주를 한 것처럼 묘사했지만 김호중은 지인에게 인사 차 들렀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대리기사를 부른건 강남 유흥업소의 서비스다”라며 “김호중이 공연을 앞두고 있고 피곤할테니 직접 운전하지 말고 기사님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가라고 배려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호중은 지인과 인사 뒤 예의상 잔에 입술만 댔을 뿐 17차만 계속 마셨다”고 주장했다.
한편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사건 집단 은폐와 관련 “당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린다.
막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광득 대표 등 문제를 일으킨 스태프들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책임을 달게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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