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번아웃 및 ADHD 진단을 받았다.
 |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
1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은지원이 성인 ADHD 검사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로 향했다.
그는 지난해 SBS ‘집사부일체’에서도 “ADHD를 의심할 만하다”라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검사 결과 은지원은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주의성과 작업기억력도 떨어진다”며 “사실 ADHD에 가까운 증상이 나타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더해 “우울감이 많이 있다.
긍정적인 정서도 부족하다.
기질적으로 사회적 민감성이 떨어진다”는 진단과 함께 “번아웃 증상이 보인다”는 설명 또한 들었다.
은지원은 이에 놀라면서도 공감하며 “차라리 화내는 게 쉬운데 웃는 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지원의 어린 시절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학창 시절 생활기록부를 찾아보기도 했다.
은지원은 초등학교 성적표에 ‘올 수’를 받을 정도로 우수했지만 종합란에는“머리가 좋고 영리하나 주의가 산만하다”라고 적혀 있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이규형은 영화 ‘나의 독재자’(2014) 촬영을 위해 두 달 만에 56㎏까지 감량했다는 일화를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당시 이규형은 영화에서 운동권 학생으로 감금돼 고문 당하는 역을 맡았는데, 작중에 속옷 한 장만 입고 취조 당하는 장면이 있어 이를 위해 무려 23kg를 감량했다고.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