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형님·크리에이터·검사로 변신
 | |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주연 배우 엄태구 한선화 권율(왼쪽부터) 3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엄태구 한선화 권율이 핑크빛 전쟁을 시작한다. 21일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 제작진은 고은하(한선화 분)를 가운데에 둔 채 대립 구도를 세우고 있는 서지환(엄태구 분)과 검사 장현우(권율 분)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두 남자는 고은하를 두고 쟁쟁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고은하의 반전 충만 로맨스 드라마다. 포스터 중앙에는 핑크빛 하트 풍선을 든 고은하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아이들의 순수함을 지켜주는 키즈 크리에이터답게 반짝이고 순수한 눈빛이다. 반면 두 남자는 각기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이른바 '큰 형님'이라 불리는 서지환은 하트를 찍은 장난감 포크를 들고 근엄한 포스를 드러낸다. 그의 얼굴에는 분홍색 흉터 자국이 있다. 검사 장현우는 볼에 하트를 달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다. 총알 대신 하트가 튀어나오는 장난감 권총을 들고 있어 서지환 고은하와 어떤 인연으로 이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평화롭던 일상에 핑크빛 전쟁이 시작됐다'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등장만으로 벌벌 떨게 만드는 큰 형님과 범죄자를 응징하는 검사가 키즈 크리에이터에게 빠진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들은 서로 만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미처 몰랐던 상대의 모습을 알게 되고 점차 가까워진다. 서지환 고은하 장현우는 달달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놀아주는 여자'는 6월 12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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