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어스가 힙한 리메이크 곡을 선보였다.
22일 원어스는 디지털 싱글 'Now (Original by Fin.K.L)'를 발매했다.
이는 원어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메이크곡이다.
'Now (Original by Fin.K.L)’는 레전드 걸그룹 핑클(Fin.K.L)이 지난 2000년 발매한 메가 히트곡 ‘NOW’를 원어스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곡이다.
원곡의 리드미컬한 멜로디를 기반으로 트렌디한 편곡이 더해져 힙하게 재탄생됐다.
특히 그동안 원어스가 보여주었던 카리스마와는 반전되는 위트 있는 콘셉트도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수상한 사건의 냄새를 맡은 원어스가 각자의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담아 보는 재미를 더했고, 안무가 아이키의 디렉팅으로 완성된 퍼포먼스는 원곡의 포인트 안무와 훅(HOOK)만의 색깔을 접목해 무대적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원곡과 비교하면서 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
'Now' 리메이크 소식을 듣고 핑클 옥주현이 응원에 나섰다.
건희는 “음원도 미리 들려드렸는데, 파트 하나하나 직접 발음, 소리, 느낌까지 세심하게 봐주셨다.
선배님들의 애정이 많이 담긴 곡인 만큼 저희도 더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했다”고 전했고, 환웅은 “어떻게 이 곡을 완성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노래를 불러야 하는지 등 진심 어린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동했다.
선배님들께서 만족해하실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계속해 연습했다”고 귀띔했다.
원어스는 그간 동서양을 아우르는 콘셉츄얼한 매력으로 '4세대 대표 퍼포머' 타이틀을 꿰찼다.
원어스만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강점으로, 이들은 'Now'를 통해 또 한 번 음악적 변신에 나선다.
원곡을 기억하는 리스너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원어스는 오후 6시 싱글 'Now'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RB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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