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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인기 아이돌 멤버가 군 복무 중에도 기부로 선행을 이어나가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아이돌그룹 출신 멤버는 결혼 소감을 전했습니다. 뮤지컬스타 중 한 명도 유부남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5월 마지막 주 연예가 소식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군 복무 중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더팩트 DB

방탄소년단 지민, 군 복무 중 선행…1억 기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군 복무 중에도 선행을 이어갔습니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민은 최근 아버지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경남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가수 지민이 부산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 경남과 직접적인 연고는 없으나 도내 학생을 위한 순수한 의도로 이번에 기부한 것으로 안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장학금은 경상남도미래교육재단을 통해 도내 저소득층 가구 학생들의 대학 생활 자금 및 사회진출 자금 마련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지민은 경남교육청 외에도 앞서 부산교육청과 전남교육청, 강원교육청, 충북교육청에 각 1억 원씩 기부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도운 바 있습니다.

지민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제5보병사단에서 복무 중입니다. 현재 방탄소년단 멤버들 전원이 군 복무 중이며 가장 먼저 입대한 맏형 진은 6월 12일에 전역할 예정입니다.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이 구구단 출신 미미와 결혼한 소감을 밝혔다. /천둥 SNS

엠블랙 출신 천둥, 유부남 된 소감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천둥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5월 26일 보슬비가 내린 저녁 결혼을 했다. 많은 분들의 축복 덕에 저희 두 사람에게 영원히 기억될 행복한 순간을 만들 수 있었다"며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평범하고 사소한 순간부터 특별한 순간까지 모든 시간을 소중히 하고 행복으로 채워가겠다. 저희 두 사람 잘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아내가 된 미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천둥은 결혼식 당시를 돌이키며 "신부 입장하는 미미를 본 순간 다른 우주에 있는 것 같았다. 미미가 내 신부라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천둥과 미미는 지난 2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KBS2 '세컨하우스2'에 출연해 4년 열애를 고백하면서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2'에서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뮤지컬 배우 전동석이 비연예인 여성과 7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전동석 SNS

뮤지컬스타 전동석, 7월 비연예인과 결혼

뮤지컬 배우 전동석이 7월 결혼합니다.

전동석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데뷔 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디서 노래하든 찾아와 주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자리를 지켜줬던 고마운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며 결혼 소식을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전동석이 금융계에 종사하는 비연예인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전동석은 "교제를 이어온 연인과 결혼을 약속했다.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결정했다"며 "오는 7월 식을 올리게 됐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인생의 또 다른 문을 열어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맞이한 지금, 한결같은 사랑을 주셨던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이 절대 부끄럽지 않게 무대 위에서 뮤지컬 배우 전동석으로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전동석은 2009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엘리자벳' '로미오 앤 줄리엣' '드라큘라' '지킬 앤 하이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스타로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현재는 배우 조정석 유연석 등과 함께 '헤드윅'에 출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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