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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티아라 아름, 아동학대 혐의 송치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4-06-03 17:25:00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이아름이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됐다.

3일 디스패치는 경기광명경찰서가 지난달 초 이아름을 아동학대·아동유기 방임·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에 송치했다고 보도했다.

이아름의 모친 역시 미성년자약취유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모녀는 오는 7월 21일까지 자녀들에 대해 100m 이내 접근이 금지된다.

앞서 이아름은 개인 채널을 통해 “1살도 안된 어린애를 침대에 집어던져 떨어뜨리기 일쑤였고, 5살 된 큰애가 시끄럽게 하면 때리고 내쫓았다.
아이들 입에 침 뱉기는 물론 얼굴에 대소변을 쌌다”고 주장하며 전남편을 아동학대로 고소했다.

그러나 지난달 8일 서울중앙지검은 이아름의 전남편에게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수사기관은 자녀들이 진술을 하지 않은 것, 신체 폭행의 증거가 없음 등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아름은 2019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임을 알리며 남자친구와 재혼을 예고했다.
이후 이아름은 남자친구와 4000만 원 이상의 돈을 빌렸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남자친구와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혔으나 최근 결별 소식을 전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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