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제21회 밀알콘서트’ MC를 맡았다.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밀알복지재단이 개최하는 ‘제21회 밀알콘서트’에서 사회를 맡아 생생한 현장을 소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세상을 위한 희망찬 메시지를 전한다.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리는 밀알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무대와 객석에서 음악으로 하나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통합 콘서트다.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지속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기적으로 장애아동을 위한 기부라이딩, 마라톤을 전개해 치료가 시급한 장애아동의 의료비를 마련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장애인식 개선 오디오북을 녹음하며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게 도왔다.
진태현, 박시은은 “휠체어 좌석, 수어 통역 등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밀알콘서트의 사회를 맡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장애인을 위한 콘서트와 더불어 국내외 취약계층도 돕는 공연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밀알콘서트는 윤경희 교수가 총연출과 기획을, 박인욱이 지휘를 맡았다.
발달장애인 첼리스트 차지우, ‘바이올린 켜는 우영우’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공민배 등 장애인 연주자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이기정·김나영, 클라리넷 연주자 Stephen C. Bednarzyk, 남성 4중창 김태형·임홍재·최병혁·석상근, 세종대학교 현악오케스트라, 카이로스앙상블, 카로스타악기앙상블(지휘 이영완, 단장 윤경화)이 무대에 선다.
콘서트로 마련된 기금은 미얀마 카친주 난민과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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