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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술먹고 도망가는 애들 왜이리 많을까”… 사업고충 토로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4-06-24 09:40:22

방송인 정준하가 사업 고충을 토로했다.

23일 정준하는 “요즘 술 먹고 도망가는 애들 왜이리 많을까? 아… 진짜…”라며 우울한 얼굴의 셀카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준하는 술값을 지불하지 않고 가는 손님 때문에 얼굴에 인상을 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준하의 게시물에 “사업하기 진짜 힘들겠어요”, “이제 의리있는 후불은 어렵고, 선불이 답”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정준하는 지난 달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서 지상렬을 만나 “진짜 요즘 우리 또래에 방송에서 이렇게 하는 사람 몇 없다.
이제야 소중함을 아는 거 같다”고 말하기도.

지상렬은 정준하에게 “방송 오래 할 거냐. 앞으로 장사할 거냐”고 물었고, 정준하는 “압구정동 장사 안 돼서 죽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8년째 (압구정동에서 장사)하고 있다.
비 오는데 여기는 손님이 왜 이렇게 많냐. 우리 가게는 두 테이블 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정준하는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해 예능 '무한도전', '코미디하우스', '식신원정대'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송뿐 아니라 꾸준히 요식업에도 도전하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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