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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NewJeans)가 데뷔 후 처음 일본 팬미팅을 개최한다.
25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오는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개최한다.
이 팬미팅은 평일 행사임에도 양일 모두 일찌감치 티켓이 매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발등 미세 골절로 지난달 부터 활동을 중단한 멤버 혜인도 부상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뉴진스는 소속사를 통해 “일본 정식 데뷔와 함께 진행되는 팬미팅인 만큼 그에 걸맞은 스케일로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도쿄돔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가 많으니 기대해 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버니즈(Bunnies.팬덤명)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려 한다.
그 순간들이 엄청 기대되고 설렌다.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DJ, 밴드 연주, 150분간 총 20곡 넘는 ‘음악 페스티벌’ 예고 팬미팅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은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다채로운 무대로 뉴진스표 음악 페스티벌을 예고한다.
프로듀서 250의 오프닝 DJ 무대로 시작되는 이 행사에서 뉴진스는 약 150분간 총 20곡이 넘는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친다.
더블 싱글 ‘How Sweet’와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에 수록된 신곡 4곡, 기존에 발표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12곡, 여기에 멤버들의 특별한 솔로 무대가 준비됐다.
일본 혼성 듀오 요아소비(YOASOBI)와 싱어송라이터 리나 사와야마(Rina Sawayama)도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공연을 한층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팬미팅에서 보기 드문 밴드 라이브가 뉴진스와 함께한다.
이를 통해 한층 풍성한 사운드가 도쿄돔을 꽉 채운다.
돌출 무대 등을 활용한 팬들과 깊은 교감, 뉴진스 특유의 감성이 살아있는 공연 연출은 한시도 지루할 틈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日 데뷔와 동시에 인기 돌풍…3일 연속 오리콘·라인뮤직 1위 뉴진스의 따끈따끈한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24일 발표된 오리콘 최신 차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Supernatural’은 23일 자 ‘데일리 싱글 랭킹’ 정상에 올랐다.
이 싱글은 발매 당일(21일) 이 차트 1위로 직행한 뒤 3일 연속 왕좌를 지켰다.
동명 타이틀곡 ‘Supernatural’은 라인뮤직 일간 차트(24일 자)에서 사흘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곡은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23일 자)에서는 3위를 지켰고, 수록곡 ‘Right Now’ 역시 이 차트에서 순항 중이다
뉴진스는 도쿄돔 팬미팅에 앞서 후지TV ‘메자마시테레비’와 ‘메자마시 8’을 시작으로 TV 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니혼TV ‘with MUSIC’,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등 현지 지상파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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