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청량 콘셉트 여름을 정조준한다.
7월 1일 발매되는 키스오브라이프의 새 디지털 싱글 ‘스티키(Sticky)’는 자신들만의 자유롭고 눈부신 여름날을 표현한 앨범이다.
4월 발표한 ‘미다스 터치(Midas Touch)’ 이후 3개월 만의 신보다.
엄청난 보컬과 완벽한 라이브 실력, 화려한 퍼포먼스로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던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번 앨범에서도 믿고 듣는 음악을 선보인다.
그간 개성 강한 Y2K를 통한 섹시 이미지로 가요계 ‘핫 걸’로 자리매김한 대세 신인 키스오브라이프는 스티키를 통해 처음으로 청량함을 선사한다.
매 앨범마다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던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들만의 청량 감성을 통해 그간의 화려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와는 상반된 매력을 선사한다.
스티키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있을 때 느끼는 녹아내리는 듯한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키스오브라이프의 기존 음악적 색과는 다른 매력을 담았다.
기존 키스오브라이프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화려한 가창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면 신곡을 통해서는 더욱 핫하고 트렌디함을 장착한 이들을 만날 수 있다.
실제로 선공개된 스티키의 일부 음원은 한여름처럼 따사롭고 밝은 사운드와 멤버들의 맑고 청량한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 또한 이번 앨범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미소로 팬들의 마음을 녹이는 쥴리를 시작으로 단발로 변신해 완벽한 몸매를 뽐내는 나띠, 공주처럼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지닌 벨, 바다처럼 맑고 청량함으로 더욱 핫한 면모를 갖춘 막내 하늘까지 기존 선보였던 강렬함과는 정반대의 매력을 예고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휴양지에서 여름을 즐기는 각 멤버들의 밝고 싱그러운 모습은 자유롭고 눈부신 여름날을 표현한 신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대세 걸그룹으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키스오브라이프가 이번 활동으로 또다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들은 앞서 미다스 터치를 통해 국내 주요 음원차트는 물론 미국 빌보드 200에도 이름을 올렸다.
초동 판매량 7만 장 달성으로 자체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기도 했다.
신인답지 않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왔던 이들이 이번 신곡을 통해서도 다시 한번 대중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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