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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유튜브 개설 후 우연히 만난 팬…부둥켜안고 눈물 “오래 활동해주세요”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4-07-07 10:48:05

배우 고현정이 우연히 팬을 만나 눈물을 쏟았다.

6일 고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브이로그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서 고현정은 베트남에서 열린 공연을 관람하고 20년 인연인 지인이 있는 제주도를 찾아갔다.

제주도에서 고현정은 지인들과 함께 바닷가 인근 식당을 방문했다.
그가 식사를 마치고 나오자 한 팬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팬은 “언니 진짜 팬이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고현정은 “울지 마라”고 감동하며 안아줬다.

팬이 “저 진짜 되게 주책인 것 같다”고 하자 고현정은 “아니다.
우리 보면 눈물 난다”며 다시 한번 안아줬다 .팬은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고 걱정하면서도 “브이로그 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래 오래 활동 해달라. (브이로그) 많이 올려달라. 요즘 그걸로 힐링한다”고 당부했다.
고현정은 “네, 그러려고 한다.
감사하다”면서 팬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고현정은 팬과 인증사진을 찍었고 팬은 헤어질 때까지 계속 “감사해요. 언니 진짜 감사해요”라고 연신 진심을 전했다.
고현정은 감동을 받은 듯 눈물을 훔치며 “왜 울어 나”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고현정은 지난 5월 데뷔 35년 만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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