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트로트 가수 진욱이 예능감과 감성을 다잡은 매력을 선보였다.
진욱은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산따라 물따라 딴따라’(이하 ‘산물딴’)에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강원도 정선과 삼척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욱은 백석폭포 오프닝부터 텐션을 높이며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제작진이 지난주에 가져간 시청자들의 메시지를 묻자 곧바로 “좋은 노래 많이 불러달라는 메시지가 기억에 난다”고 답했고, ‘삼척’ 2행시 요청에 “‘삼’삼하이, ‘척’하면 척이지”라고 순발력을 발휘했다.
진욱은 오프닝 후 정선 아리랑 시장에서 닭백숙을 먹으며 에너지를 충전하고 위시 리스트로 적었던 레일 바이크 체험까지 마친 뒤 버스킹이 진행되는 장소에 도착했다.
버스킹 주제가 ‘바람’인 가운데 진욱은 멤버들의 위시리스트에 따라 신곡 ‘별 하나’를 부르기로 결정했다.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은 진욱은 “인생에 있어서 소중한 분들을 잃고 남은 분들을 위로하고 싶어서 만든 노래”라고 소개한 뒤 ‘별 하나’를 불렀다.
감미로운 멜로디 위에 진욱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진정성을 더하며 감동의 무대가 완성됐다.
비가 오는 날에도 9번째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친 진욱은 멤버들과 고급 중식 코스 요리로 저녁 식사에 나섰다.
하지만 먹을 순서를 ‘6번’에 올인하는 바람에 디저트로만 배를 채우게 됐고 진욱은 애처로운 젓가락질로 웃음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진욱은 TV조선 ‘미스터로또’, ‘슈퍼콘서트’, ‘산따라 물따라 딴따라’ 등의 방송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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