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뉴스 입니다.

‘탁구 혼복’ 신유빈-임종훈 가볍게 4강 진출…1위 中 꺾고 12년만 메달 따낼까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4-07-29 00:22:12

[파리=AP/뉴시스]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

메달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한국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이 4강에 올랐다.
‘세계 3위’ 신유빈-임종훈 조는 28일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 복식 8강에서 루마니아의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8위)와 만나 4-0(13-11, 11-8, 11-8, 11-8) 완승을 거뒀다.

세트 스코어 점수로는 대승이지만 경기 자체는 만만치 않았다.
팽팽한 흐름 끝 1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13-11로 잡아낸 신유빈-임종훈 조는 2게임에서도 초반 리드를 점했다.
추격은 허용했으나 듀스를 허락하진 않고 2게임마저 가져갔다.
3게임 또한 임종훈의 파워드라이브를 무기로 11-8로 마무리했다.
4게임 또한 7-7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11-8로 따내며 4강행을 확정했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2012년 런던 대회 남자탁구 대표팀의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의 메달을 노리고 있다.
4강에서 만날 상대는 중국의 쑨잉샤-왕추친, 대만의 첸슈유-린윤주 경기의 승자다.
전력상 세계랭킹 1위인 쑨잉샤-왕추친 조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쑨잉샤-왕추친 조에 패해 동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만약 4강전에서 이들을 만난다면 설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준결승전은 29일 오후 11시에 열린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파워링크 등록안내



		목록보기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로그인 후 코멘트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짤방 사진		익명요구 다른의견

△ 이전사진▽ 다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