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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올림픽 중계에…감개무량 “그야말로 폭풍전야”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4-07-29 11:00:00

유튜버 침착맨이 올림픽 중계 소감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스브스스포츠 SUBUSU SPORTS’

29일 유튜브 ‘스브스스포츠 SUBUSU SPORTS’에는 ‘[침착한 파리지앵] EP. 02_침착맨이 개회식 해설하게 된 이유는?!(Feat.위인님) [습츠_파리올림픽]’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침착맨은 “먼 훗날 역사가들이 한줄 적을 그 위대한 도전이 위인의 머리에서 시작되어 지금 이제 구체화되려고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폭풍전야”라고 덧붙여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결과는 이제 신만이 아실 것이다”라고 하는 순간 옆에서 크락션이 울려 “이거 경고하네. 알겠습니다”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이어 함께 중계를 맡은 유튜버 파비앙 또한 “준비 많이 했는데 또 한편으로는 불안하고 부담스럽기도 하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제가 한국에서 한국에 대해서 얘기해서 이제 실수를 하면 봐 주잖아요. 외국인이니까 여기는 제 고향이고 제 나라니까 제가 모르면 안 되는 게 너무나 부담스럽습니다”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SBS는 올림픽 중계를 위해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웹툰 작가 출신 유튜버 침착맨(필명 이말년)을 섭외해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 구독자수가 252만명에 달하는 침착맨은 프랑스 출신 MC 파비앙과 파리로 떠나 베르사유 궁전·에펠탑·콩코르드 광장·그랑팔레 등 역사적 명소에서 열리는 경기와 파리 현지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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