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이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 김제덕이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준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기를 잡은 뒤 이우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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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가 없다.
김우진-이우석-김제덕으로 이뤄진 남자 양궁 대표팀은 29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5-1(57-57 59-58 59-56)로 승리했다.
남자 양궁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랭킹 라운드부터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25일 열린 랭킹 라운드에서 686점으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제덕이 682점으로 2위, 이우석이 681점으로 5위를 기록하면서 1번 시드를 받아 단체전 8강에 직행했다.
일본과 중국을 차례로 만난 한국은 거침없이 질주했다.
상대가 바람에 고전하는 사이, 한국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고 활시위를 당겼다.
바람에 잠시 흔들리다가도 이내 흐름을 잡으며 페이스를 이어갔다.
 | 이우석이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준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활을 쏘고 있다.
사진=뉴시스 |
 | 이우석이 2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준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활을 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결승에선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프랑스를 만났다.
하지만 경기장을 찾은 한국 관중들의 함성도 만만치 않았다.
한국 선수들이 소개될 때마다 열띤 응원을 보내며 한국 선수들에 힘을 불어넣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 목표를 금메달 5개, 종합순위 15위로 잡았다.
하지만 대회 초반부터 선수들의 금메달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면서 목표를 벌써 달성했다.
양궁은 여자 단체전에 이어 남자 단체전도 제패하면서 이번 대회 전관왕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파리=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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