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8일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자유형 200m 예선 경기에서 김우민이 역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김우민의 레이스가 빛났다.
30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ｍ 예선에서 이호준(제주시청), 이유연(고양시청), 김영현(안양시청), 김우민(강원도청) 순으로 역영한 한국은 7분07초96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1조 4위, 전체 7위를 마크한 대한민국은 16개 참가국 중 7위에 오르며 예선 상위 8개 팀에 돌아가는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역대 올림픽 무대에서 한국 경영이 단체전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수영은 1988년 서울 대회, 1996년 애틀랜타 대회, 2020년 도쿄 대회에서 계영 800m에 출전했지만,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5번 레인에서 경기를 시작한 한국의 첫 주자는 이호준. 자신이 맡은 200m 구간을 1분46초53으로 3위로 주파했다.
이유연은 1분47초58, 김영현이 1분48초26을 기록하면서 한국은 6위에 머물렀다.
마지막 영자로 나선 김우민의 스퍼트가 돋보였다.
200m를 1분45초59로 통과했다.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는 같은 날 열린 자유형 100m 일정과 겹쳐 예선에 결장했다.
한국을 포함한 상위 8개 팀은 31일 오전 5시 15분에 결승을 치른다.
한국 계영 사상 처음이자 자유형 400m 동메달을 획득한 김우민에 이어 이번대회 수영 두 번째 메달 획득을 노린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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