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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Scene] 조성재, 남자 평영 200m 준결승 12위…결승행은 좌절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4-07-31 05:41:02

사진=뉴시스

값진 경험이다.

한국 평영의 강자 조성재(대전광역시청)가 시원한 역영을 펼쳤다.
31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피’ 경영 남자 평영 200m 준결승 2조에서 2분10초03을 기록했다.
조 7위, 전체 16명 중 12위에 자리했다.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평영 종목에서 준결승에 오른 것은 조성재가 처음이다.
앞서 벌어진 예선에서 2분09초45를 작성했다.
전체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결승행 티켓이 걸린 준결승에서는 한층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조성재는 최선을 다했지만 한국 선수 사상 첫 올림픽 평영 종목 결승 진출까지 이루지는 못했다.

남자 평영 200m에서는 홈 팬의 응원을 등에 업은 마르샹이 2분08초11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자크 스터블티 쿡(호주)이 2분08초57로 전체 2위, 둥즈하오(중국)가 2분08초99로 3위에 자리했다.
친하이양은 2분09초96을 기록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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