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이병헌·공유 등 출연
2025년에는 시즌3도 선보여
세계적 흥행에 성공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올해 말 개봉한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를 12월26일 공개하고, 이어 내년 중 시즌3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시즌2에는 시즌1에 출연했던 이정재를 비롯해 이병헌, 위하준, 공유와 함께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그룹 ‘빅뱅’ 출신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이 출연한다.
황동혁 감독은 손편지로 “진짜 게임이 시작됩니다.
시즌1으로 큰 사랑을 받고 믿기지 않았던 많은 일들이 벌어진 지도 벌써 3년이 다 되어 갑니다”라며 “시즌2 첫 촬영 날 ‘와, 내가 다시 ‘오징어 게임’의 세계로 들어와 이걸 찍고 있다니’ 하는 생각에 다소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3년 만에 다시 만나는 ‘오징어 게임’의 세계가 여러분께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2021년 9월 공개 이후 46일간 넷플릭스 TV쇼 부문 세계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또 황동혁 감동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에미상 감독상을, 이정재는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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