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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Scene] 임시현까지 16강 안착…한국 양궁, 개인전도 순항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4-08-02 02:47:35

사진=뉴시스

무난히 16강에 안착했다.

임시현(한국체대)이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이번에도 9발로 끝냈다.
2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전서 레자 오타비아(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28-27 27-26 29-27) 승리를 거뒀다.

임시현은 앞서 64강전에서 알론드라 리베라(푸에르토리코)에 세트 스코어 6-0로 가뿐하게 꺾은 바 있다.
32강전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2세트서 한 차례 8점이 나왔을 뿐, 그 외에는 모두 9점 이상을 쐈다.
3세트 만에 경기를 매조 지으며 활짝 웃었다.

또 하나의 메달을 향해 나아간다.
이번 올림픽서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합작했던 임시현과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은 3명 전원 16강에 합류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자 개인전 16강부터 결승까지는 3일 열린다,

임시현은 혼성 단체전가지 나선다.
여자부 랭킹라운드서 세계 신기록인 694점을 기록, 전체 1위로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역시 남자부 랭킹라운드 1위를 차지한 김우진(청주시청)과 호흡을 맞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때처럼 3관왕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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