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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여제’ 안세영 선수, 무릎 부상 계속…절뚝거리는 걸음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4-08-05 10:40:00

셔틀콕 여제로 불리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의 무릎 부상이 확인돼 우려를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꽉잡아윤기-Kwakyoongy’

5일 유튜브 ‘꽉잡아윤기-Kwakyoongy’에는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의 올림픽 응원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곽윤기는 안세영 선수를 응원하러 가면서 “안세영 선수가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릎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조금 많이 들었는데 오늘 현장에서 우리 선수님이 통증 없이 아픈 거 없이 준비한 거 다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그는 “그리고 어린 나이에 기대 주라는 그런 부담감은 조금 내려놓고 후회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응원했다.

이어 영상에 출연한 안세영 선수는 잠깐 동안에도 다리를 다소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지난 4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에게 2-1(11-21 21-13 21-15)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선수가 올림픽 결승전에 오른 건 1996년 애틀랜타 대회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이후 28년 만이다.
남녀단식을 통틀어서도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을 딴 손성모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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