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여자)아이들 미연이 시골 라이프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미연은 5일 서울 여의도구 IFC서울에서 열린 ‘시골에 간 도시Z’ 제작발표회에서 “게스트로 왔다가 고정이 됐다”며 “프로그램을 보니 저의 자리가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끼어든다는 게 이상하지만 그래야만 할 거 같았다”고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ENA-E채널 ‘시골에 간 도시Z’는 시골 문화를 체험하지 못한 Z세대 대표의 시골 라이프 체험기를 다룬다.
양세찬, 이은지, 이이경, 미연, 정동원, 송건희 등이 출연해 힙쟁이 도시Z의 할매니얼 시골 라이프를 선보일 예정이다.
멤버들은 미연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양세찬은 “미연을 너무 원했다.
첫 촬영 때 게스트로 왔는데 오히려 나머지 5명 멤버가 의지했다”며 “차를 타고 떠나는 순간까지 다음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미연은 “(합류를) 밤새 고민했다.
회사로 연락이 올 줄 알고 며칠을 기다렸는데 연락이 없었다.
처음엔 장난인가 했다”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고정으로 합류하길 잘했다”고 밝혔다.
미연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미연은 추석 연휴에 할 일을 묻자 “오늘(5일) 출국해서 (여자)아이들 미국 투어를 시작한다.
2주 넘게 미국에 있을 거 같다”며 “제작발표회 와서 기쁘다.
내가 빠지는 걸 못 참는다.
다행히도 참석하게 됐다”고 웃었다.
(여자)아이들 멤버도 게스트로 초대하고픈 마음을 내비쳤다.
미연은 “외국인 멤버가 왔으면 좋겠다”며 “우리 멤버들이 와서 앰버서더가 되보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매력으로 ‘무해함’을 꼽았다.
미연은 “오는 게스트마다 ‘또 오고 싶다’고 할 정도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며 “우리가 재밌게 노는 모습을 보시면 편안하게 힐링하시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시골에 간 도시Z’는 8일 오후 8시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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