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 송가인 이찬원 정동원(왼쪽부터)이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다. /KGMA 조직위원회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영탁 이찬원 정동원 송가인이 새롭게 출범하는 시상식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의 첫 회를 빛낸다.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23일 오는 11월 16일~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4 KGMA') 어덜트 컨템포러리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4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로트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하는 무대다.

어덜트 컨템포러리는 트로트를 비롯해 올해 꾸준히 사랑받은 성인가요 부문의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2024 KGMA'에서는 가수 영탁 이찬원 정동원 송가인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TV조선 경연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한 영탁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 여러 자작곡들로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추석 특집 '영탁쇼'는 종편 및 케이블 시청률 1위를 기록해 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찬원 역시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지난 17일 KBS2 추석 특집 단독쇼 '이찬원의 선물'도 진행할 만큼 남녀노소의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트로트 신동으로 일찌감치 얼굴을 알렸던 정동원도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입지를 다졌다. JD1으로도 활동 중인 그는 첫 번째 싱글 '후 엠 아이'로 데뷔와 동시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올랐으며 두 번째 싱글 '에러 405'로 일본 진출에도 성공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초대 진으로서 트로트 열풍을 이끌었던 송가인 또한 이번 축제와 함께한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송가인의 활약에도 계속해서 이목이 집중된다.

KGMA 조직위원회는 앞서 뉴진스 하니, 배우 남지현, 에스파 윈터를 MC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상식을 빛낼 1차 라인업으로 뉴진스와 니쥬 에스파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태민 등을 발표하며 K팝 페스티벌을 예고했다.

KGMA 조직위원회는 1차와 어덜트 컨템포러리 부문 라인업 발표에 이어 2차, 3차 라인업 발표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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