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시상식 지연돼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
 | | 서울드라마어워즈 측이 그룹 엔플라잉 유회승의 무대를 당일에 돌연 취소한 이유를 설명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유회승 SNS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가 그룹 엔플라잉 멤버 유회승의 공연을 돌연 취소한 것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는 26일 "25일 개최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시상식에서 예정됐던 유회승 님의 공연이 진행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시상식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1부가 끝난 시점에 현장 상황이 예상보다 많이 지연돼 부득이하게 공연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를 준비해 주신 아티스트와 그 무대를 기다리셨던 팬들,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생방송 직후 아티스트 측에 깊은 사과의 뜻을 전달했으며 차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회승은 제로베이스원, 엔믹스에 이어 서울드라마어워즈 축하무대를 꾸밀 예정이었다. 특히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OST를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약 60명의 팬이 유회승을 응원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했다. 그러나 예고와 달리 유회승의 무대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유회승은 SNS 등을 통해 "내 순서여서 무대 뒤에 있었는데 무대가 사라졌다. 급하게 다시 퇴근했다"고 알리며 "아침부터 나를 만나러 온 친구들이 계속 기다렸을 텐데 제대로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고 전했다. sstar120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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